서울성모병원, ‘HLA SYMPOSIUM’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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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HLA SYMPOSIUM’ 성료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7.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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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형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 NGS 활용 HLA typing 국산화 박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선도형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단장 양진우, 신장내과)은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및 장기이식연구소와 함께 7월12일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조직적합성항원(Human Leukocyte Antigen, HLA)검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HLA SYMPOSIUM’을 개최했다.

조직적합검사법은 성공적인 장기이식과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필수적 면역검사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을 이용한 조직적합검사법이 논의됐다.

이날 심포지움은 △Clinical importance of HLA typing : 김희제 교수(서울성모병원), 허규하 교수(세브란스 병원) △Application of NGS : 김태규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용구 교수(서울성모병원)의 총 2가지 세션으로 구성돼 장기이식 및 조혈모세포이식에서 조직적합성항원(HLA)검사의 임상적 중요성 및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의 조직적합성항원에 대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을 소개됐다.

특히 사업단의 김태규 교수는 자체 개발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을 통한 조직적합성항원 검사법을 이용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2만여 명의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그동안 해외에 100% 의존하던 면역검사법의 국산화 기틀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양철우 선도형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장은 “이번 HLA 심포지엄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이 장기이식 및 조혈모세포이식의 선도 병원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더욱 상승시키고, 궁극적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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