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규제 리옹선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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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규제 리옹선언 채택
  • 김완배
  • 승인 2005.10.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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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연구 협력을 위한 세계 암센터원장 회의에서 ‘담배 규제를 위한 리옹선언’ 채택됐다. 국립암센터 박재갑 원장은 24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WHO)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소장 피터 보일) 세계 암센터원장 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와 이같이 밝혔다.

리옹선언은 담배의 경작과 수출입, 매매를 궁극적으로 완전히 금지한다는 것을 국제회의에서 결의한 최초의 선언으로, 담배 규제 회의에서 좌장을 맡았던 우리나라 국립암센터 박재갑 원장이 제안한 것. 피터 보일 소장을 비롯한 각 나라 암센터 원장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받아들여졌다.

리옹선언의 골자는 담배가 암과 다른 질병의 주요 원인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담배 사용을 규제하지 않을 경우 금세기에 10억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세계 암센터 원장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담배규제에 나선 것. <김완배·ko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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