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건국대 건축대학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이날 보고자로 나선 강병근(건국대 건축대학원 원장) 교수는 "친숙하고 안락한 생활환경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제,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공간 ▲통합된 마을 공동체 형성 ▲자연에 순응하는 토지이용 ▲자연재해 우려가 없는 공간 ▲향후 확장에 무리없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군은 복지타운 내 거주공간에서 복지.요양시설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복지타운 외곽 순환도로를 배치하고 주택 및 노인 요양시설, 노인 전문병원, 노인 복지회관 등 용도별 건물은 모두 남향으로 배치해 자연채광과 통풍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건립할 계획이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노인종합복지타운은 240여억원을 들여 종천면 종천리 11만2천200㎡의 터에 조성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올해 12월까지 단지조성을 끝내고 2006년부터 세부시설 공사에 들어가 2007년 12월 완공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