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바이탈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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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바이탈빔 도입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5.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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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개소식 개최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5월30일(수) 최신형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바이탈빔(VitalBeam) 도입 개소식을 진행했다.

바이탈빔은 머리, 목, 폐, 흉부, 복부, 간 등 모든 부위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장비와 비교할 때 ‘통합 디지털 시스템화’를 통해 치료의 정확성과 안정성이 높다.

보다 진보된 이미징 시스템(imaging system)과 강력한 치료 모드(treatment mode)를 통해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며, 환자 개인 상태별 맞춤형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인하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우철 과장은 “기존 토모테라피(Tomotherapy) 장비에서는 20~40분이 걸리던 치료를 2~5분 이내로 마칠 수 있어 도중에 움직임이 큰 종양을 치료하는 데 유리하다. 더불어 인접한 주요 장기를 보호할 수 있어 빠르고 편안하게 정밀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치료 기법을 통해 3차원 고화질 영상을 이전 장비와 비교해 60% 이상 빠르게 생성할 수 있으며 X-ray 선량은 25% 적게 사용해 불필요한 방사선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하대병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과 투자를 통해 환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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