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씨젠의료재단, 이동검진과 최신장비 지원으로 진단력 강화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은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지역 결핵퇴치사업 관계자를 초청해 재단 3층 컨퍼런스룸에서 연수를 실시했다.이 자리에는 씨젠의료재단 천종기 이사장과 이갑노 대표의료원장, 김창수 행정원장 등 재단 주요 임원과 투무르바타르 바야사흐 바양주르흐구 구청장, 비라 차츠랄트-어드 몽골국가전염병관리센터(NCCD) 부원장 , 자르갈 엥흐졸 바양주르흐구 구립병원장 등 총 11명의 몽골 측 관계자가 연수에 참석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결핵퇴치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결핵 예방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식 및 제도적 방안을 논의했다.
몽골의 사업추진 담당자의 보고에 따르면 이동검진사업을 통한 결핵 발견율이 몽골 전체 평균 발견율보다 4.9배 높고, 사업을 통해 발견된 결핵 환자의 치료성공률 역시 94.7%로 이는 몽골 평균보다 높았으며, 이동검진과 최신장비 지원으로 진단력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의 천종기 이사장은 몽골 관계자의 성과평가와 보고에 대해 “다년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진행된 결핵퇴치사업이 결핵에 대한 몽골의 보건의료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료진에 대한 적극적인 연수와 이동검진 및 최신 검사장비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몽골 울란바토르지역 결핵퇴치사업은 대한결핵협회 ‧ (재)씨젠의료재단 ‧ (주)씨젠 ‧ 현대차정몽구재단 ‧ L&K바이오매 등의 공동 지원 아래 2016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1차년도 사업을 완료하고, 2018년 1월부터 추진 중인 2차년도 사업은 2019년 12월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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