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A, 제8회 HTAsiaLink 준비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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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A, 제8회 HTAsiaLink 준비에 매진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5.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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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국으로서의 임무 수행, 조직위원회 구성 등 실질적 준비단계 돌입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 이하 NECA)은 서울에서 열리는 2019년 제8회 HTAsiaLink 연례학술회의 회장국으로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국제행사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고 5월17일 밝혔다.

한국, 중국, 태국, 호주 등 19개국 30여 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HTAsiaLink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기술평가(HTA) 기관의 협력체로, 의료기술에 대한 정보와 연구경험을 공유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NECA는 HTAsiaLink 설립회원으로서 2010년부터 사무국으로 활동해 왔으며, 지난주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제7회 연례학술회의에서 회장국의 임무를 맡았다. 이에 따라 NECA는 현 시점부터 내년 연례학술회의가 마무리되기까지 행사 개최와 더불어 이사회 운영과 회원국들의 연구 및 네트워크 활동 지원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최근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제7회 HTAsiaLink 연례학술회의.

또 NECA는 이화여자대학교 융합보건학과 안정훈 교수(HTAsiaLink 설립위원 및 前 NECA 연구기획실장 역임)를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구체적인 안건 및 운영방안 마련, 홍보계획 수립 등 실질적 준비단계에 돌입한다. 오는 6월에는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국제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HTAi)에 참석해 홍보활동을 진행하는 등 국내외 유관학회 및 단체와의 협력 활동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제8회 연례학술회의의 주제는 ‘보편적 의료보장을 위한 우선순위 설정(Priority Setting for Universal Health Coverage)’으로 이사회 의결을 통해 결정됐다.

한정된 보건의료 자원의 효율적 배분은 전 세계 모든 국가의 과제로, 최근에는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마련하고 보편적 의료보장을 달성하기 위한 효과적 방법으로 의료기술평가의 도입 및 활용이 강조되고 있다.

제8회 HTAsiaLink 연례학술회의에서는 의료기술평가 관점에서 Universal Health Coverage(UHC) 실현을 위한 국가별 우선순위 설정 사례를 공유하고, HTA 기관의 역할 및 아·태지역 과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학술적, 정책적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행사는 2019년 4월24일부터 26일까지 NECA 개원 10주년 기념 연례학술회의와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이영성 원장은 “NECA는 HTAsiaLink 회장국으로서 10여 년간의 HTA 제도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내외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아·태지역 의료기술평가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2019년 HTAsiaLink 연례학술회의가 이러한 NECA의 역할과 국제적 위상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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