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제품화 지원 참여 기업 추가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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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제품화 지원 참여 기업 추가모집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5.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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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첨복재단 5월16일까지 지원 받아 5개 업체 더 선정키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송규호)이 ‘지역 인프라 연계 의료기기 제품화 촉진 지원사업’의 신규 지원 대상 업체를 5월16일(수)까지 추가 모집한다.

삼성서울병원 BMCC(Bio-Med Connect Center, 센터장 방사익)가 참여하는 이 사업은 의료기기 제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병원 임상의, 첨복단지 전문연구팀이 협력해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수요기반 컨설팅을 지원한다.

중소 의료기기 기업이 자금, 기술력, 네트워크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제품화 과정에 실제 수요자인 의사들이 컨설팅 및 검증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3월 1차 모집에서 17개 기업이 지원했으나, 한정된 컨설팅 기간과 영역으로 인해 5개 기업만 선정됐으며, 이번 모집에서 5개 기업을 추가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지역 인프라 연계 의료기기 제품화 촉진 지원사업’이란 의료현장 아이디어를 반영한 시장친화형 제품을 개발하고, 의료품질 개선 및 의료산업 신시장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시작된 2017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공모 사업이다.

이 사업은 개발 또는 시판 중인 의료 분야 제품에 대해 의사와 관련 전문가들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온‧오프라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현장 수요 기반 컨설팅 지원’을 진행한다.

2017년 참여했던 전동휠체어 제작업체는 컨설팅을 통해 전자파적합성 시험에 통과했고, 안정성평가시험 단계를 거쳐 조만간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사업의 임상의 컨설팅으로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켰던 치과 의료기기 업체는 ‘제품화 R&D 지원’ 사업으로 연계해 시제품 제작을 완료했고 성능평가를 준비 중이다.

이 사업은 수행기업의 2017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0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부터는 2년 사업으로 확대해 보다 심화된 컨설팅과 과제의 연속성으로 우수한 성과 도출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창업/벤처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2조의 2  ‘벤처기업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인 경우 △중소기업 창업지원법 제2조의 창업기업(7년 미만)에 해당되는 경우 선정평가 시 가산점 5점이 부여된다.

해당 사업의 신청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대구첨복재단 홈페이지(www.dgmif.re.kr) 사업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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