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국제병원, 카자흐스탄 찾아 한류 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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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국제병원, 카자흐스탄 찾아 한류 붐 조성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8.04.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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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순까르메디컬센터에서 진료와 의료진 컨퍼런스 주재

나사렛국제병원은 1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의 종합병원인 타우순까르메디컬센터(Tau-Sunkar Medical Center)에서 클리닉데이를 진행, 20여 명의 현지 환자를 진료하고 의료진 컨퍼런스를 주재했다.

클리닉데이가 진행된 타우순까르메디컬센터(Tau-Sunkar Medical Center)는 소아과, 일반외과, 산부인과, 치과 등 11개 진료과를 갖춘 종합병원으로 알마티시에 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클리닉데이에서는 나사렛국제병원 이강일 이사장(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이 직접 뇌졸중, 디스크협착증 등 다양한 증상을 가진 환자를 진료하였으며 침, 뜸의 치료를 병행했다.

또한 나사렛국제병원의 재활운동도수치료센터 정운진 팀장(물리치료사)이 참여, 도수 치료 및 테이핑 치료 등을 진행하여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클리닉데이에 참가한 발렌티나 씨(71세, 알마티 거주)는 “허리 통증이 심해 움직이기 힘들 정도였는데 침을 맞아보니 좋아지는 것이 느껴진다. 매력적인 치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진행된 의료진 컨퍼런스에서는 뇌졸중, 디스크, 소아질환 등 나사렛국제병원의 다양한 치료 사례와 진료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국제진료센터의 컨시어지 서비스 등 외국인 진료 시스템에도 큰 관심과 질문이 이어졌다.

한편 나사렛국제병원은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카자흐스탄국제관광전(KITF)’에도 가했다. ‘카자흐스탄국제관광전(KITF)’은 중앙아시아지역 최대 국제관광박람회로서 나사렛국제병원은 척추신경외과와 한의학, 재활의학의 융합치료에 대해 홍보 활동을 벌여 현지 유치업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나사렛국제병원은 이를 계기로 현지 병원을 비롯해 신규 의료관광 에이전시와의 네트워크 확대에 힘을 쓸 예정이다.

나사렛국제병원 이강일 이사장은 “한의학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 기술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의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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