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한헌석 충북대병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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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한헌석 충북대병원장 취임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4.20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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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 제14대 한헌석 병원장<사진>이 취임했다.

충북대병원은 4월19일 오전 서관 9층 직지홀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 윤여표 충북대학교총장, 고규창 충북도행정부지사, 손병관 청주의료원장, 최영석 충북대학교의과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한헌석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임 한헌석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북대병원은 지역공공의료를 선도하고 충북권역 유일의 국립대학교병원으로써 도민의 건강증진과 의학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사명을 지니고 있다”며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써 책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국내외 급변화는 의료환경에 유연한 대처를 위해 행정 및 운영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조직운영 체제 개선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경영체계를 확립하여 성장 발전하는 병원을 만들겠다”면서 “직장내 소통의 문화를 확대 조성하고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으로 직원간 화합 도모와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상생의 노사관계 발전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첨단 암병원(의생명진료연구동)과 오송임상시험센터 건립을 통해 최고의 암환자 케어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임상연구분야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과 교육인재관 건립을 통해 전문 의료인력을 우선적으로 확보하고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 프로세스 개발 및 적용을 통해 다양한 의학경험을 제공하는 등 미래 의학산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의사들을 육성하고 발굴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병원 이사장인 충북대학교 윤여표 총장은 “병원의 본질은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생 각한다”며 “항상 의료 본연의 원칙에 충실하면서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 더욱 거듭날 수 있도록 한헌석 신임 병원장님이 잘 일궈주시길 바란다”고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한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 과정에 이어 미국 Oregon Health Science University, Medical University of South Carolina에서 연구전임을 거쳤으며 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 충북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장, 진료처장, 기획실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1년 4월9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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