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한마음 대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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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한마음 대축제 열려
  • 김명원
  • 승인 2005.10.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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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의료기관 정체성 확립 재도약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최영식 신부)은 지난 22일 KBS 88체육관에서 CMC 산하 10개기관 교직원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 CMC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를 비롯하여 가톨릭중앙의료원 보직자와 각 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CMC 산하 10개기관(가톨릭중앙의료원, 성의교정, 성모병원, 강남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성바오로병원, 성모자애병원, 성가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의 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진 CMC 최대의 축제였다.

"2005 CMC 한마음 대축제"는 지난 1988년 제2회 CMC 종합체육대회 이후 17년만에 처음으로 펼쳐진 CMC 전 기관의 화합과 어울림의 자리로 가톨릭대학교 개교 150주년을 기념하며 CMC가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 내 외부 명성을 보다 공고히 하고, CMC의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3천여 교직원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총 4부로 진행되었으며, 1부는 공식행사와 오프닝, 2부는 체육행사(중식포함), 3부는 장기자랑과 축하공연을 포함한 화합의 시간, 4부는 행운권 추첨 및 MVP 등 각종 시상과 폐회식으로 구성됐다.

6인조 전자악기단의 화려한 공연이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서 각 기관의 선수단 입장과 함께 진행된 공식행사는 성바오로병원 김면수 총무팀장과 류경화 간호교육팀장의 사회로 이뤄졌다.

최영식 의료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가톨릭대학교 부속병원인 CMC 산하병원은 새롭게 건립될 병원을 통해 다시 한번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이며, 새 병원의 위상에 따라 산하 각 기관의 위상도 결정된다"며 새병원 건립을 위한 교직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최의료원장은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첫걸음인 오늘 이 대축제를 의미있게 만들어 가자"며 축제를 맞이하는 교직원들의 화합과 열정을 기대했다.

공식행사에 이은 오프닝에서는 CMC 발전사를 담은 홍보동영상 방영과 환상적인 레이저쇼로 체육행사의 막을 올렸다.

2부 체육행사는 각 기관의 응원전으로 뜨겁게 시작되었으며 △내가만드는 슬로건 △놋다리 밟기 △지네발릴레이 △정글탐험 △풍선터뜨리기 △축하박터뜨리기 등 의료원 및 산하기관의 보직자와 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채로운 게임이 진행됐다.

3부 화합의 시간에는 각 기관의 장기자랑을 통해 참가자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랜 준비 끝에 펼쳐진 수준 높은 장기자랑에 교직원들이 열광하기도 했다.

특히 성가병원 간호부의 태권무와 격파시범은 성가병원의 패기와 단결력을 잘 보여주며 장기자랑 1위로 선정되었다.

한마음 대축제의 마지막은 각종 시상과 행운권 추첨으로 이루어졌다. 종합우승은 의정부성모병원이, 2위 우정상은 성바오로병원, 3위 화목상은 강남성모병원이 각각 차지했다.

교직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행운권 추첨에서 대형냉장고, 액정TV, 세탁기,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상품권 등이 경품으로 지급됐다.

이번 "2005 CMC 한마음 대축제"는 참가 교직원들의 땀방울과 웃음 속에서 CMC 교직원의 화합과 단결의 의지, CMC의 밝은 미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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