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종양학회 정총 및 학술대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는 지난 8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2004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에 허승재 교수(성균관의대)를, 신임 회장에 홍성언 교수(경희의대)를 각각 선출했다.18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암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을 주제로 한 김동원 교수(부산의대)의 특강과 "방사선치료 합병증의 관리"에 대한 심포지엄 등 총 110편에 달하는 다양한 연제들이 발표됐다.
또한 외부 초청 연자들이 △방사선 요법으로 인한 직장 출혈 치료(손승국 등 연세의대 외과) △방사선 치료중 및 치료후의 치과 치료(김형준, 연대 치대) △방사선치료의 후유증 관리 및 예방(신지훈, 울산의대) △만성 림프부종의 치료(황지혜, 성균관의대) 등 의료 분쟁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들을 중심으로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허승제 신임 이사장과 홍성언 회장이 취임했으며 부회장에 이경자 교수(이화의대)와 허원주 교수(동아의대)가, 감사에는 김재성 교수(분당 서울대병원)와 김주영씨(국립암센터)가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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