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미얀마 해외의료봉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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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센트병원, 미얀마 해외의료봉사 시행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12.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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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일정으로 현지 바고시립병원에서 활동 펼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12월1일 의료 불모지인 미얀마로 해외의료봉사를 떠났다.

가정의학과 강성구 교수를 단장으로 한 이번 해외의료봉사단은 강유진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전예원 교수(유방갑상선외과), 고유미 교수(호흡기내과)를 비롯해 간호사, 임상병리사, 사회사업가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성빈센트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12월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일정으로 미얀마 바고시립병원에서 수술 및 외래진료, 약 처방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성빈센트병원이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지역은 의료 환경이 열악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인해 질환을 가지고 있어도 병원을 찾지 못하고 무료 진료소가 열리기만을 기다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동안 성빈센트병원 무료 진료가 열리는 날이면 진료소 앞은 현지 주민들로 장사진을 이루곤 했다.

이에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도 많은 현지인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 성빈센트병원 봉사단원들은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각오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은 모든 치유 과정 안에 사랑과 섬김을 실현한 빈센트 성인의 St.Vincent’s Care System을 통해 이웃과 지역 사회 더 나아가 세계 이웃에 대한 헌신을 실천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미얀마,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에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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