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줄이고, 회원 위한 정책에 치중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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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줄이고, 회원 위한 정책에 치중 희망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11.2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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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희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 "정부의 신뢰회복 위한 진정성 보여야"
“1년에 한번 정도만 학술대회를 하고 회무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회원들을 위해 노력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의협에서 예년수준으로 지원금을 준다면 가능한 일이다.”

노만희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의 말이다. “1년에 학술대회를 2회 준비한다는 것이 어렵다”며 “개원의협의회는 학술대회보다는 정책에 더 치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케어와 관련해서는 “의협 비대위 결정에 따르겠다”며 “그동안 수많은 회의와 협의체 구성 뒤에 남은 것은 불신뿐”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신뢰회복을 위한 진정성을 어느 정도 보이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케이호텔에서 11월19일 열린 제20차 추계학술대회는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통합강의로 병의원 평가 방법으로 대두되고 있는 ‘기관별 경향 심사제’에 대한 특강이 발표됐다.

독화법을 통해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는 교양 강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후에는 진료실에서 흔히 접하는 질환들의 진단과 치료, 감염병 강의와 ‘테이핑요법으로 도수치료 완성하기’ ‘보톡스의 원리와 주름개선의 임상적용’ ‘경구용 피임제제 종류 및 적절한 사용법’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촉탁의 교육을 동시에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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