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의학원, 국제 방사선 의학 전문가 과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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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의학원, 국제 방사선 의학 전문가 과정 진행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7.11.0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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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피지, 스리랑카 등 아태지역 4개국 12명 대상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10월22일(일)부터 11월2일(목)까지 스리랑카, 라오스, 몽골, 피지 등 아태지역 4개국 12명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방사선 암 진단분야 국제연수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참가자들이 속한 지역에서 발생률이 높은 호발암을 중심으로 방사선 암 진단법, 진단결과에 따른 병기분류법 등 방사선 암진단 분야에 대한 국내 전문가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생들이 한국원자력의학원 사이클로트론센터와 원자력병원 핵의학과, 영상의학과를 방문하여 진단방사선 기기 및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한 암 진단의 전 과정에 대한 현장실습에 참여하여 의료현장 적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번 국제연수사업 책임자인 김기환 박사는 “향후 후속 교육과정을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수행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아태지역 기술보급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개도국으로 국내 방사선 암 진단 기술 전수를 확대해 방사선의학 선진국으로서의 한국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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