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 印泥에 767만달러 수출계약
상태바
서울제약, 印泥에 767만달러 수출계약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10.27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OHO社에 도네페질, 아리피프라졸 스마트필름 추가 공급
▲ 사진 왼쪽이 서울제약 박종전 부회장, 오른쪽이 SOHO사 피에로 브람바티(Piero Brambati) CFO.
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이 인도네시아 수출시장 확대에 나섰다. 서울제약은 10월27일 인도네시아 제약업체 SOHO社에 도네페질, 아리피프라졸 ODF(구강붕해 필름) 제품을 10년간 767만달러(87억원) 어치를 공급키로 추가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품목은 치매치료제 도네페질(Donepezil) ODF, 정신질환치료제 아리피프라졸(Aripiprazole) ODF 등 2가지 제품이며 개발비(Milestone Payment)는 5만달러 마일스톤 방식, 최저 구입물량은 연도별 SF의 70% 조건이다.

서울제약의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은 지난 6월 SOHO사와 발기부전치료제 실데나필, 타다라필 796만달러(90억원) 수출 계약에 이은 2번째 계약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서울제약의 독자적인 스마트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ODF 제품 라인업을 완성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

1946년 설립된 SOHO(SOHO Global Health)社는 연간 매출액 4천억원(2015년 기준)의 인도네시아 5위 제약사로 영업사원만 500명이 넘는다. 주력품목으로는 당뇨치료제 가브스와 C형 간염치료제 소발디 등이 있으며 바이엘, 얀센, 화이자, 존슨앤드존슨 등 다국적제약사와도 활발히 제휴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