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무등의림상 학술상
상태바
[동정]무등의림상 학술상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10.19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진 화순전남대병원 교수 선정

김영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사진>가 ‘제27회 무등의림상’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은 10월22일 남부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26회 광주의사의 날’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김 교수는 국내외 학술지에 대장암과 위암 관련 논문 294편을 집필했으며 이중 86편의 논문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또 25권의 국내외 과학 교과서 저술에도 참여했으며 150여회에 달하는 강연을 통해 후학들의 양성에도 헌신해 왔다.

또한 위암수술 5000례, 대장암 수술 3000천례를 시행했으며 복강경을 통한 대장암 수술은 현재 800례에 달한다.

특히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응용한 두개의 복강경 공을 통한 대장암 수술도 200례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현재 복막암학회 부회장으로 활동중이며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화순전남대병원장을 맡아 전남지역암센터를 설립하는 등 ‘암분야 전국 5대병원’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했다. 2008년부터 2011년에는 전남대학교병원장으로서 어린이병원과 권역관절센터 등을 유치, 빛고을병원의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과 사회활동에도 앞장섰다. 광주5·18민주화운동 보상심의위원으로서 5·18부상자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힘썼고, 성폭력구제기관인 호남해바라기센터장을 맡아 봉사했다. 지난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 병원장 겸 의료단장을 맡아, 메르스가 창궐한 가운데서도 대회의 성공개최에 이바지했다.

학회 활동으로는 대한암학회 부회장, 대한복막암학회 부회장, 대한대장항문병학회 회장, 대한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 이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학문발전에 기여했다.

여러 학술대회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 1997년 대한대장항문병학회 ‘애보트 학술상’, 2004년 대한위암학회 ‘로슈 학술상’을 수상했고, 10여 차례에 걸쳐 각 학회로부터 공로패와 표창패를 받았다.

지난 2003년부터 세계인명사전, 의학보건분야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