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신약 ‘JP-1366’ 임상1상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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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신약 ‘JP-1366’ 임상1상 진입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10.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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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B 기전의 차세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은 회사가 개발 중인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 ‘JP-1366’이 식의약처로부터 국내 임상1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10월11일 밝혔다.

JP-1366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이하 P-CAB) 기전의 차세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로, 기존 위산분비억제제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프로톤펌프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이하 PPI) 대비 보다 신속한 효능과 우수한 지속성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위장관계 치료제 시장에서 개발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제일약품 중앙연구소 김정민 소장은 “향후 임상시험을 통해 앞선 비임상시험에서 보여준 우수한 안전성과 효능을 극대화함으로써 위산분비억제제 시장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고의 약물로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JP-1366은 보건복지부 과제로 선정돼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며, 이번 승인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 권장용량 결정, 안전성 및 내약성 검토, 약동력·약력학적 특성 등의 확인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2015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위장 질환 치료제 세계시장은 대략 30조원으로 전세계 의약품 시장의 2.6%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은 2013년 기준 약 8천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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