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노사가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9월14일 문정일 의료원장, 한미정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 등이 노사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임금협약을 체결한 가톨릭중앙의료원 노사는 향후 정부가 추진중인 고용노동정책에 적극 협조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노사는 △임금인상률 3.5% △2020년까지 비정규직 비율 단계적 축소 등을 결정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장 문정일 교수는 “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소중한 우리’의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경영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노사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정부의 일자리창출이라는 정책에 선도적으로 발맞추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은 노사 간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한 미래지향적 노사문화를 선도하기로 했으며 잠정합의안투표에서 91.7%라는 높은 찬성률을 기록하는 등 사립대학병원 중 최초로 교섭타결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