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A, 제4차 찾아가는 임상연구 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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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A, 제4차 찾아가는 임상연구 콘서트 성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9.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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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적 임상연구에 대한 지식 공유와 토론으로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
▲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9월8일(금) 경상대학교병원 관절센터에서 ‘제4회 찾아가는 임상연구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 여섯 번째부터 경상대학교병원 신희석 병원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영성 원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 이하 NECA)은 9월8일 경상대학교병원에서 ‘찾아가는 임상연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전국 임상 연구자들의 전문성 강화와 공익적 임상연구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강연회에는 연구자들을 포함한 보건의료 분야 관계자 총 100여 명과 공동 주최한 경상대학교병원의 신희석 병원장, 이상일 의생명연구원장과 전북대학교병원 박성광 의생명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연회 1부는 NECA 부서장 및 연구원들로부터 NECA 사업 및 역할 소개와 국가 보건의료성과평가에 대한 연구 사례들로 구성됐다.

김희선 부연구위원은 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시범사업 발표를 통해 지역사회의 시범사업 평가 사례를 살펴보고, 실시간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네트워크 시스템과 국가적 근거기반 정책 평가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재가노인 서비스에서 ICT 활용 방안을 발표한 홍석원 연구위원은 ICT 보건의료 서비스의 시범사업 모형을 소개하고, 최지은 연구위원은 합병증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는 한국형 수술 질 향상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2부에서는 빅데이터의 활용 및 지역 보건사업과 임상연구에 대한 학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충북대학교 강길원 교수와 경상대학교 김록범 교수는 행정기관별로 제공되는 빅데이트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빅데이터 및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한 연구 수행 사례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경상대학교병원 박기수 교수는 지역 보건사업의 발전을 위해 국립대학병원과의 연계성을 강조하면서 지역 기반 데이터 관리와 코호트 연구, 공익 기반의 병원 임상 연구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성 원장은 “이번 행사는 임상 연구자 및 업계 관계자, 학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익적 임상연구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이어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NECA는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ECA는 충청, 경북, 서울, 경남에 이어 전라도에서 제5회 ‘찾아가는 임상연구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장소는 전북대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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