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방광 적극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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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방광 적극 치료해야
  • 박현
  • 승인 2005.10.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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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병학회, 노화과정으로 치부해선 안돼
과민성방광을 노화과정으로 치부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이 지난 15일 대한노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개원가에서 꼭 알아야 할 배뇨장애 질환의 실제적 접근법"이란 주제로 개최한 과민성방광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혀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노인병을 주로 다루는 개원의를 비롯한 전문의 약 300여명이 참석해 과민성방광의 실태와 진단, 개원가에서 과민성방광 관리 실제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제공됐다.

과민성방광은 전 세계적으로 20세 이상 성인의 16%에서 나타나는 매우 흔한 질환이며 환자의 사회활동과 범위를 제한해 생활에 불편과 고통을 주는 질환이다. 과민성방광은 소변이 방광에 차오르는 과정에서 방광 배뇨근의 불수의적인 수축이 너무 자주 일어나 생기게 된다.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요절박"을 주증상으로 하루 8회 이상의 "빈뇨", 수면 중 2회 이상 소변 때문에 잠을 깨는 "야간빈뇨"의 증상을 함께 보이며 소변이 새는 "요실금"이 나타날 수 있다.

서울의대 비뇨기과 김수웅 교수는 "과민성 방광의 실태와 진단시 개원가에서의 문제점"이라 주제강연에서 “특히 노인환자들은 과민성방광을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증상이라 여기고, 물을 마시지 않거나 화장실 없는 곳에서 외출을 꺼리는 등 일상에서 나름대로 고통을 견디기 일쑤며, 어렵게 병원을 찾아서도 환자가 배뇨문제를 상담하기 꺼리고 있다”고 실태를 밝히고, 증상확인과 병력청취 등 기본적인 진단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순천향의대 비뇨기과 김영호 교수는 두 번째 강연인 "개원가에서의 과민성방광 관리에 대한 실제적 방법"에서 3개월 이상 꾸준한 치료를 계속해 과민성방광의 증상개선 및 환자 일상생활 불편해소 등 실질적 혜택을 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의사의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과민성방광 전문치료제 디트루시톨SR을 제공하며 과민성방광에 대한 의학정보 전달을 통해 환자에게 효과와 안전성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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