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재단, 한성대학교와 나눔 협력 MOU
상태바
베스티안재단, 한성대학교와 나눔 협력 MOU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9.01 2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상환자 인식개선 위한 그림 동화책 제작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9월1일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와 나눔 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화상환자의 복지향상은 물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과 함께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2017 휴먼네트워크 멘토링지원사업’의 화상환자 인식 개선을 위한 그림 동화책 제작에 한성대 회화과 학생들이 참여키로 했다.

베스티안재단은 화상환자들의 심리적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진정한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을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화상환자 인식 개선을 위한 그림 동화책 제작을 작년에 이어 2년째 이어가고 있다. 올해 제작하는 동화책은 화상으로 인해 평범하지 않은 어린 시절을 보낸 화상환자들이 직접 작가가 되어 자신의 경험과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동화로 구현할 예정이다.

이 과정의 지도는 우리나라 대표 동화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향이 작가의 재능 기부로 진행되며 이같은 취지에 공감한 한성대 회화과 정헌이 교수와 학생들이 이번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 한다.

베스티안재단 설수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성대 회화과 학생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화상환자 및 지역 소외 계층을 향한 다양한 나눔 활동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성대 정헌이 교수는 “화상 그림 동화책 제작에 재능을 기부하는 우리학생들도 자신의 마음을 담아 녹여내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 그림 동화책이 국내 화상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