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실리도 찾아 의료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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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 실리도 찾아 의료봉사 실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8.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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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부산백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김정호)는 8월25일(금) 창원시 마산합포구 실리도 복지회관에서 실리도 어업인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실시했다.

어업안전보건센터와 국립수산과학원이 공동 주관하고 마산수협이 협력한 이번 행사에는 본원 내과, 안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의료진들과 교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의료봉사에서는 낙도지역의 특성상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각 과별 진료, 혈압·혈당 측정, 심전도 검사, 수액투여 및 투약, 물리치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됐으며, 실리도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안전재해 관련 교육 및 상담이 진행됐다.

어업안전보건센터는 전날 24일(목)에도 부산시 암남어촌계를 방문해 어업인 31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및 안과질환에 대한 건강실태조사 및 상담을 진행하고, 각 질환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김정호 센터장은 “지자체와 보건소 등 관련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찾아가는 의료봉사, 요통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백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는 2015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지정받은 우리나라 최초의 어업안전보건센터로서, 어업인들의 근골격계 질환 위험요인을 규명하고 안전한 어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 및 홍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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