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발전지원 협의체’ 출범
상태바
‘소아청소년과 발전지원 협의체’ 출범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6.27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출산시대 영유아와 아동‧청소년 건강 뒷받침 위한 의료시스템 구축방안 논의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보건당국·의료계 협의체가 출범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6월27일(화) 소아과학회 및 소아청소년과 개원의사회와 ‘소아청소년과 발전지원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하고 저출산시대 영유아와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의료시스템 구축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는 국가예방접종사업, 어린이 필수 의료체계 인프라 확충‧유지, 부모 육아상담 지원 등 어린이 건강보호에 필수적인 과제에 대해 종합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첫 회의에서는 저출산이 심화되는 시기에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한 소아청소년과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 형성과 기여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소아청소년과 측에서는 저출산시대, 어린이 대상 의료 서비스의 필요가 질병 치료 뿐 아니라 예방접종 등 질병 예방, 성장발달 및 부모의 육아상담 지원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첫 협의체 회의를 주관한 강도태 보건의료정책관은 “저출산시대 어린이 건강보호와 국민의 육아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의료계의 다양한 제안과 참여 뿐 아니라 정부의 저출산 대책, 어린이 질병예방 관리를 위한 의료계 협조 사항 등을 포함, 실행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향후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는 실무회의 및 협의체 회의를 통해 의료계의 제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