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팀으로 광주 파랑새안과 박영걸 원장과 대구 누네안과 김양재 원장, 엄민아 간호사, 헤브론병원의 이무익 안경사, 재단 측에서는 곽성수 팀장, 김영희, 안정순, 성서희가 편성돼 시엠립의 따니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진료 첫날에는 151명에 대해 눈 질환별로 맞는 안약 등을 지급했고 노인층에게는 돋보기와 선글라스를 지급하는 등 안경처방 16명, 수술을 요하는 환자 10명은 헤브론병원으로 안내해 무료 수술지원을 약속했다.205명을 진료한 이튿날에는 시엠립방송국에서 직접 영상 촬영이 진행됐고 캄보디아 전지역에 2회 방송돼 국위 선양에 크게 기여했고 셋째 날에는 160명 등 총 516명의 지역 주민을 진료했다.
무료 안과 진료 현장에는 그간 안과 진료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한 안질환 환자들이 대거 몰려와 무료 진료를 받음으로써 시엠립 주민들의 눈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한국실명예방재단은 국내·외에서 눈 건강 증진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눈 관련 비영리 재단이며, 캄보디아 프놈펜의 헤브론병원 내에 안과 클리닉센터를 상시 운영하면서 연 3~4회 수술 봉사팀을 파견해 해당 국민들에게 백내장과 사시 수술을 해주는 등 해외 저개발국의 실명예방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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