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명예방재단 캄보디아 무료 안과 진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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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명예방재단 캄보디아 무료 안과 진료 실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6.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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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이태영)은 6월12일부터 14일까지 LG디스플레이(부회장 한상범)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가 후원하는 개발도상국가의 눈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의료봉사를 추진 중인 캄보디아 시엠립에 의료진을 파견해 해당지역의 어린이와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진료를 실시했다.

진료팀으로 광주 파랑새안과 박영걸 원장과 대구 누네안과 김양재 원장, 엄민아 간호사, 헤브론병원의 이무익 안경사, 재단 측에서는 곽성수 팀장, 김영희, 안정순, 성서희가 편성돼 시엠립의 따니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진료 첫날에는 151명에 대해 눈 질환별로 맞는 안약 등을 지급했고 노인층에게는 돋보기와 선글라스를 지급하는 등 안경처방 16명, 수술을 요하는 환자 10명은 헤브론병원으로 안내해 무료 수술지원을 약속했다.

205명을 진료한 이튿날에는 시엠립방송국에서 직접 영상 촬영이 진행됐고 캄보디아 전지역에 2회 방송돼 국위 선양에 크게 기여했고 셋째 날에는 160명 등 총 516명의 지역 주민을 진료했다.

무료 안과 진료 현장에는 그간 안과 진료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한 안질환 환자들이 대거 몰려와 무료 진료를 받음으로써 시엠립 주민들의 눈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국내·외에서 눈 건강 증진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눈 관련 비영리 재단이며, 캄보디아 프놈펜의 헤브론병원 내에 안과 클리닉센터를 상시 운영하면서 연 3~4회 수술 봉사팀을 파견해 해당 국민들에게 백내장과 사시 수술을 해주는 등 해외 저개발국의 실명예방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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