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광주국제심장중재술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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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광주국제심장중재술 심포지엄 성료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6.1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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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지견 교류…심장중재술 라이브세션도 화제
14개국 석학 등 600여명 참석해 열띤 토론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 심장센터가 주관한 제15차 광주국제심장중재술 심포지엄(Gwangju International Interventional Cardiology Symposium·GICS: 총괄책임자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6월8일부터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일본·미국·독일·영국·중국·홍콩·스페인·이탈리아·이스라엘·싱가포르·베트남 등 세계 14개국의 석학 45명과 국내 심장학 명의·기초 및 임상 연구자·전공의·간호사·의료기사 등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일본 급성심근경색증연구팀의 사토시 야수다 박사를 비롯해 미국 메이오클리닉의 아미르 레만, 독일 본대학의 에베르하르트 그루베, 영국 브리스톨대학의 토마스 존슨 교수 등이 참석해 세계적 심포지엄으로써의 위상을 재확인 했다.

올해로 15회째인 GICS는 중재적 심장학에 대한 국내외 학술교류로 연구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심장중재술 시술장과 행사장을 직접 연결하는 라이브 세션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도 전남대병원(10례)을 비롯해 건양대·계명대·일산 백병원(이상 각 2례) 등 4곳서 총 16례의 시연을 진행해 국내외 의료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 전남대병원이 제작한 ‘흥미로운 심장중재술’ ‘도전 심전도 퀴즈’ ‘건강한 심장, 행복한 인생’ 등 3권의 책과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 및 한국심혈관계스텐트 연구소의 논문집도 출간해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 첫 날에는 급성심근경색증·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술·심혈관 영상 분야 등에 대한 심포지엄에 이어 의료기사·간호사를 위한 강의 및 토론, 기초·임상연구자 대상 중재적 심장학에 대한 최신 지견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남대병원과 인제의대·일산백병원에서 라이브 세션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대동맥 및 말초혈관 중재술·관상동맥 스텐트·심장 줄기세포 세션 등 심장기초의학 분야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열렸다. 이날 라이브 세션은 전남대병원과 계명대·건양대병원에서 시행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기초 및 임상연구 분야에서도 최고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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