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AIDS의 치료와 예방’ 주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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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AIDS의 치료와 예방’ 주제 심포지엄 개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6.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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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 6월14일 오후2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HIV/AIDS의 치료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6월14일(수) 오후 2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HIV/AIDS 치료요법과 노출 전·후 예방요법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HIV 감염인에 대한 적정치료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예방적 화학요법 등  HIV 진단 검사와 조기 치료가 더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미국 유럽 등에서 예방적 화학요법이 도입되면서 신규 감염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연구보고가 다수 발표되었으며, WHO와 UNAIDS에서는 2020년까지 감염인의 90% 이상 조기진단, 진단된 감염인의 90% 이상을 적절하게 치료, 치료받는 감염인의 90% 이상이 혈중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 상태가 될 수 있도록 감염인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감염인의 발생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김연재 전문의가‘HIV 초기감염의 진단과 치료전략’이라는 주제로 HIV 초기 감염의 치료 필요성과 치료전략에 대해서 발표한다.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김가연 전문의는 HIV 감염 예방요법 최신지견을 공유한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진범식 전문의는 치료실패력이 있는 HIV 감염의 치료라는 주제로 초기치료 실패 환자의 최적 치료요법을 소개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소희 전문의가 HIV 감염인의 정신건강이라는 주제로 감염인의 사회적, 내제적 낙인과 우울증 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HIV/AIDS 감염인 치료에 경험이 많다”면서 “그간 발전하여 온 HIV/AIDS의 치료요법과 최신의 예방요법 그리고 의료원의 경험을 담은 만큼, 이번 심포지엄이 HIV/AIDS 감염인 치료법을 더욱 발전시키고 궁극적으로는 HIV/AIDS 유행을 종식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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