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상반기 협력병원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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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상반기 협력병원 협약체결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6.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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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개 이상 협력의료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진료정보교류 거점 기관 역할 수행 나서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최근 E동(응급의료센터)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2017년도 상반기 협력병원 협약체결식’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굿힐링병원, 김원묵기념봉생병원, 더바른병원, 멕켄지일신기독병원, 우리아동병원, 이샘병원, 창산요양병원 등 7개 의료기관의 병원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고 이 외 4개 병원(베스트힐스요양병원, 상주적십자병원, 용원서병원, 창산요양병원)을 포함해 총 11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는 부산대병원에서 수행 중인 ‘협력기관 간 진료의뢰-회송 수가시범사업’ 및 ‘지능형 의료서비스 지원체계(진료정보교류) 구축 사업’ 소개와 기관 간 협약서 교환 및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부산대병원은 부산광역시와 진료정보교류 부산거점으로서 ‘지능형 의료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진료정보교류 활성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지역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600개 이상 의료기관 간 전자적 방식의 진료정보교류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구축하게 되며 부산지역 협력병원들의 큰 관심 속에 부산광역시 의료산업기획팀을 중심으로 협의체가 운영 중이다.

미래부와 부산 지자체 예산 22억원이 투자되는 이 사업은 의료기관 간 수직적·수평적 연계협력을 촉진해 의료전달체계 개선은 물론 스마트 건강 부산의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창훈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료의 공동발전과 공공의료를 실현하는 것 또한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새롭게 협력병원이 된 11개 기관과 함께 ‘발전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부산대병원은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통한 의료기관 역할 재정립을 위해 2008년부터 진료협력체계를 운영해 왔으며 진료의뢰-회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협력 병·의원을 대상으로 △진료의뢰센터 홈페이지 운영 △협력 병·의원 직원대상 정기교육 △진료협력센터 이용만족도 조사 △협력 병·의원장 초청 연찬회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의료산업 발전 및 공공의료 실현 등 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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