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의 스트레스 해소 효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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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의 스트레스 해소 효과 관심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6.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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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팜비오 ‘뇌-장 축과 프로바이오틱스’ 학술 심포지엄 개최
▲ 한국팜비오 주최 ‘뇌-장 축과 프로바이오틱스’ 학술 심포지엄.
장내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의 스트레스 해소 효과에 학계의 관심이 모였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인터콘티넨탈코엑스호텔에서 정신건강의학과와 신경과 의료진, 대한치매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뇌-장 축과 프로바이오틱스(Brain-Gut Axis and Probiotics)’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심포지엄은 대한치매학회 이재홍 이사장(서을아산병원 신경과 교수)를 좌장으로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연구의 권위자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 멜라니 가로우(Melanie G. Gareau) 박사가 Brain-gut Axis(뇌-장 축)에 관한 최신지견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멜라니 가로우 박사는 “우리의 뇌와 장은 같은 배아시기에 발달한 기관으로 상호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소화기관의 미생물총들이 두 기관의 양방향 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마우스 스트레스 감염모델에 프로바이오틱스(라시도필캡슐)를 투여한 결과 체내의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코스테론)과 불안, 우울 연관 행동이 감소됐으며 스트레스에 의한 기억기능 장애도 예방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함께 연자로 나선 김성한 교수(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는 “면역학적 측면에서 장내 미생물총이 T세포 활성화를 조절해 뇌혈액 관문을 통해 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장내 세균총의 정상화를 통한 자폐증, 파킨슨병, 치매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라시도필캡슐은 한국팜비오가 판매하는 의약품 유산균정장제로 캐나다 라레만드社에서 제조되며 신경질환 유효성에 대한 10편 이상의 연구가 진행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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