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제약사, 지난해 247억원 규모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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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제약사, 지난해 247억원 규모 사회공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4.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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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22억원 증가, 한국사회 기여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
▲ KRPIA 회원사의 저소득층 노인 건강 증진 활동 후원 사진.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사회공헌 기부금액이 지난해 247억원으로 집계되면서 한국사회 기여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회장 김옥연, 이하 KRPIA)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6년 글로벌 제약사 사회공헌 현황’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국내 27개 글로벌 제약사들의 2016년 기부금을 포함한 사회공헌활동금액은 약 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22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0.47%로 전년과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2015년 기준 국내 주요 기업 255개사의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지출비율 평균이 0.19%인 것과 비교하면 글로벌 제약사의 사회공헌활동 규모는 약 2.5배 높았다.

KRPIA 김옥연 회장은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혁신적 신약공급이라는 제약 기업으로서의 소명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한국사회에 기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가치”라며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국사회가 더욱 의미있게 발전하는 것을 돕는 동반자가 되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RPIA는 현재 다수의 회원사들이 진행하고 있는 환자 의약품 접근성을 위한 의약품 무상공급 프로그램으로 국내 환자들이 혜택을 받았으나 본사의 직접 지원으로 분류돼 포함되지 못한 부분을 포함하면 금액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은 △사회약자층 건강 지원 △환자 정서적 지원 △사내 봉사 동호회 봉사활동 △제약사 전문성 연계한 활동(과학교실 등) △지역사회 발전 기여 △동절기 봉사활동(김장, 연탄 전달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한국사회에서 사회기여활동을 선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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