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바이오의약품 성공사례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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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바이오의약품 성공사례 전파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4.12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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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재단, 바이오코리아 2017 홍보관 설치 운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 신약개발지원센터내 글로벌첨단바이오의약품코디네이팅센터(이하CoGIB)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이영찬)과 함께 바이오코리아 2017(BIOKOREA 2017) 행사기간중 중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성공사례를 전파하고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홍보관을 운영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보건복지부는 첨단바이오의약품글로벌 출시 및 세계일류바이오기업 육성을 목표로 ‘글로벌첨단바이오의약품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3년간 총연구비 약 4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유전자치료제 기업으로 코오롱생명과학과 제넥신, 신라젠이, 줄기세포치료제기업으로는 메디포스트가 지원을 받는다. 연구지원과제로 CoGIB이 행정지원, 연구과제지원, 관련기업 육성 등을 맡고 있다.

현재 첨단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 이들 4 개기업들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를 개발해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판매허가를 신청했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11월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 총 5천억원의 규모로 기술 수출계약도 체결했으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단일 국가를 상대로 기술 수출한 사례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제넥신은 한국과 유럽에서 120명의 자궁경부전 암환자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중인 HPV 치료백신 ‘GX-188E’의 임상 2상을 진행중이며, 글로벌 임상완료 후 기술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제약사MSD가 개발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함께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효과를 보는 임상 1b/2상을 준비중이다.

신라젠은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간암 전신 치료제 ‘펙사벡’의 글로벌 임상 3상의 자금을 확보했다.

신라젠의 이번 임상 3상은 20여개국, 140여개 병원에서 600명의 말기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최근 임상 등록 환자 수가 100명을 돌파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신라젠은 펙사벡의 기타 적응증을 비롯한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를 통해 신장암, 대장암 및 유방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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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메디포스트는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의 해외 진출에 관한 지원을 받고 있다.

'카티스템'은 미국에서 임상시험 1, 2a상 피험자 투여를 완료하고 예후를 추적 중이다.

본 과정이 완수되면 결과 보고서를 FDA(미국 식품의약국)에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과 중국에는 현지 허가 절차 등을 담당할 조인트벤처를 설립,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태규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은 “정부와 오송재단의 지원을 발판삼아 국내 바이오헬스기업들이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줄기세포와 유전자치료제 등 첨단 바이오의약품분야 지원 영역을 확장해 국내 첨단바이오제품들의 성공사례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국내 바이오헬스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CoGIB은 진흥원과 함께 향후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출시 및 세계 일류바이오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 행사에 참여해 홍보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오는 6월,미국에서 열리는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17(6.19~22)’에서도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시장 및 성과 확대를 위해 홍보관을 운영하고 바이어들과 벤처투자가들과의 네트워킹을 위한 교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코엑스내 C홀 전시관에서 설치되며 자세한 사항은 바이오코리아공식사이트(www.biokorea.org)를 참조하거나오송재단CoGIB(http://www.cogib.kr, 043-200-926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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