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중심 R&D 역량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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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중심 R&D 역량 ‘쑥쑥’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3.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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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선도형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 신의료기술 승인 및 학술적 성과 등 도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서울성모병원 선도형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단장 양철우)이 최근 진단기술의 신의료기술 인증, 세포치료제를 이용한 급성심근경색에서의 새로운 치료방법 제시 및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진단 기술 국산화 등 사업단의 연구 성과들이 임상현장에서 실질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선도형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은 최근 급성골수성백혈병에서 유전자 변이 정량분석법의 신의료기술 승인에 이어 급성심근경색에서 수지상세포의 심부전억제 치료효능을 학계 최초로 규명했다.

또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위한 항CCP항체를 국산화, 외국산 대비 높은 생산성과 좋은 품질의 항CCP항체를 저렴한 비용으로 개발함에 따라 류마티스 연구분야와 진단법 개발에 필수적인 항CCP항체의 제품화가 가능하게 됐다.

사업단의 이번 핵심 연구 성과들은 선도적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게 돼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의 최종 목표인 사업화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며, 국제 진료지침 제시 및 의료비 절감, 수입 대체에 따른 경제적 효과 등 국가 의료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선도형 사업단 지원 사업을 통해 병원중심 R&D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온 결과로써, 실제 의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신의료기술 등이 지속 개발되고 경제적·산업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R&D 지원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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