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정기주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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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정기주주총회 개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3.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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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천207억, 영업이익 40억, 당기순이익 8억 달성, 2020 비전 달성에 매진키로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안재만)은 3월17일 본사 대강당에서 제5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안재만 부사장은 올해도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국내 대통령 탄핵 등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 및 소비 침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내 경기는 지진, 조선업 침체, 물류대란, 탄핵, 조류인프루엔자(AI)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수출과 설비투자가 감소됐으나 건설투자 확대와 민간소비의 완만한 회복 등에 힘입어 2% 후반대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약시장도 지난해 실시된 의약품 일련번호 실시,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약가인하 등 어려움이 있었고 올해는 의약품 일련번호가 도매상으로 확대 시행돼 어려운 한 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제약품 실적은 별도 재무재표 기준으로 매출액 1천150억원, 영업이익 39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을 달성했으며, 매출은 전년대비 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됐다.

매출액 중 의약품은 전년대비 7.7% 성장한 1천138억원이고, 화장품은 81% 감소한 12억원이다. 의약품은 약가인하 등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콜렌시아연질캡슐, 엑스듀오정, 넥시프라정 등의 성장으로 인해 감소된 화장품 매출을 복구하고 초과 달성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천207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증가했고 판매관리비는 감소했으며, 영업외 비용도 감소해 흑자로 전환됐다.

올해는 비전 선포 2년차로 비전 달성을 위해 당뇨병성 망막증 치료제로 도베실산칼슘 수화물 성분인 레티움정, 골관절염 치료제인 오스테라정을 출시해 매출액을 늘려나간다는 계회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뇌의 신경전달 작용을 원활하게 하고 신경세포 기능을 개선하는 콜렌시아연질캡슐, 고혈압 복합제 엑스듀오정, 인공눈물인 큐알론점안액, 해열진통소염제 셀렉시브캡슐, 알레르기성 결막염치료제인 알레파타딘점안액의 매출 증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약품이 2020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설정한 경영목표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성장한 1천3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1% 성장한 55억원이다.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섬세한 분석을 통한 이익중심경영 △Freemium을 통한 현장 중심의 경영 △R&D 투자 확대 △실천과 집중 그리고 정보 공유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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