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 혁)는 8일 서울대병원 이건희홀에서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어 신임평가기관 이관 추진, 전공의노조 출범, 젊은의사 공제회 출범 등 주요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전공의협의회는 이번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전국 8개 지역의 대표를 부회장(8명)으로 임명하고 지방조직 강화에 착수했다.

전공의협의회는 지방조직을 강화함으로써 내년 3월 치뤄질 의협 회장 선거에서 전공의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 전공의협의회는 지방조직 강화를 위한 부회장 임명안을 찬성 90, 반대 3으로 통과 시켰으며 내년 의협회장 선거에서 신임 인턴들의 투표권을 요구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또한 내년 1월 의협회장 선거 출마자들을 초청하는 토론회를 개최함은 물론 전공의들이 의협회장 선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이 혁 회장은 이번 의협회장 선거를 계기로 전공의들이 의료계 이슈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