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호 회장 제약협회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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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회장 제약협회 떠났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2.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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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8일 이임식에서 “긍지 가져도 될 만큼 제약산업 위상과 역할 커져 뿌듯”
▲ 이임사를 하고 있는 이경호 제약협회장.
“제약산업의 사회적 위상이 높아지고, 발전하는 길에 들어섰기에 비록 이 자리를 물러나지만 개인적으로는 뿌듯합니다.”

한국제약협회 제20대 이경호 회장이 2월28일 이임식을 갖고 협회를 떠났다. 이경호 회장은 이날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가졌다. 그는 지난 2010년 6월 회장직을 맡아 6년8개월간 재임했다.

그는 이임사에서 “긍지를 가져도 될 만큼 제약산업의 위상과 역할이 커졌다”면서 “산업과 여러분들 모두 더욱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임식에서 협회 임직원들은 재임기간 동안 이 회장의 활동이 담긴 사진 감상에 이어 준비한 브로마이드와 감사 메시지, 재임 동안의 사진 앨범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임식을 마친 이 회장은 임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청하고, 기념사진 촬영 후 협회를 떠났다.

일괄약가인하 시행 등 제약업계가 큰 위기를 맞았던 시기에 협회장으로 취임했던 이 회장은 그간 신약개발, 글로벌시장 진출, 윤리경영 확립을 한국 제약산업계의 미래 좌표로 설정했다.

이경호 회장은 이같은 기조 하에 제약산업이 미래 국가경제를 주도해 나갈 성장동력임을 지속적으로 설파하며 정부로부터 산업육성‧지원방안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선진제약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선결요건으로 ‘윤리경영 확립’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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