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음식바자 및 일일호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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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음식바자 및 일일호프 성황
  • 최관식
  • 승인 2005.10.1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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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비 없는 환자 돕기 위해 자원봉사자와 사회사업팀 자원해 개최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사회사업팀은 지난 7일 병원 남문 고객전용주차장 2층에서 2천500여명의 교직원과 내원객 및 환우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 모으기-음식바자회 및 일일호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자원봉사자와 사회사업팀이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는 저녁 7시 이후 통기타 연주와 행사장을 찾은 내원객과 환우들의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이 이어지면서 가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치료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결성된 사회사업팀은 초기 3명의 교직원들이 봉사를 위해 뜻을 모았으며, 행사 당일에는 40여명이 넘는 교직원과 40여명의 까리따스간병회, 자원봉사자들이 자원하면서 무리 없이 진행됐다.

사회사업팀 황준련씨는 "첫 사업이어서 힘은 들었지만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가능하다면 내년부터 지속적으로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채영희 의료원장 신부는 "몇몇 직원들이 병원의 특별한 지원 없이 스스로 행사를 준비하고 일궈나가는 모습을 보니 무척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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