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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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기관 선정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2.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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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인천권역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에 앞장선다.

인하대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2월17일 밝혔다. 사업 운영 기간은 2017년 3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약 3년간이다.

이 사업은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을 촉진하고, 치료와 서비스를 연계해 자살재시도 및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수행된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인하대병원에서는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사례관리팀을 운영하며 자살시도자에 대한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응급의료기관,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연계해 자살시도자에 대한 정신·심리적 치료와 사후관리 서비스, 사회복지 서비스 등을 전문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인천권역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대표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본 사업에 선정이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자살고위험군의 자살을 예방하고 지역 자살률 감소에 공헌하며 ‘보석’과도 같은 생명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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