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캄보디아 의료봉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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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캄보디아 의료봉사 나선다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2.1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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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광주진료소에서 1천여명 진료예정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이상홍) 의료봉사단은 2월14일 오전 10시 30분 병원 2층 하종현홀에서 출정식을 갖고 캄보디아 의료봉사에 나선다.

이번 캄보디아 의료봉사에는 이상홍 병원장이 단장을 맡아 30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을 이끌고 2월14일부터 19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

의료봉사단은 캄퐁스퓨에 위치한 광주진료소에서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내과, 치과, 안과(아이안과) 등 7개과 의사와 약사, 간호사, 방사선사, 행정 등으로 구성된 팀이 과별 진료와 내시경검사, 수술 등을 시행하게 된다.

또 캄퐁스퓨 고아원과 학교를 방문하여 광주FC에서 지원받은 축구공을 비롯해 조선대병원 교직원들이 마련한 학용품과 후원품(옷, 신발, 가방 등)을 전달하고 학교의 낡은 벽에 페인트를 칠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광주진료소는 2014년 6월 개원하여 지금까지 현지인 4만여 명에게 ‘광주 인술’을 제공해 오고 있다.

조선대병원도 2015년부터 3년간 5차례에 걸쳐 꾸준히 캄보디아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이상홍 병원장은 “캄보디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단순히 의료기술적인 봉사가 아닌 온정을 나누고 꿈과 희망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는 캄보디아 캄퐁스퓨 주지사(베이삼낭) 일행이 조선대병원을 방문하여 그간 캄보디아 의료봉사 활동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조선대병원의 선진 의료장비와 시설,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견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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