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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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로 명칭 변경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2.06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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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회장에 송병호 학술부회장 선출, 소아청소년기 난청 줄이기 시범사업 추진
▲ 사진 왼쪽부터 박선태 공보부회장, 송병호 차기 회장, 홍일희 회장, 노환중 학회 이사장, 이재서 학회 차기이사장.
대한이비인후과 개원의사회가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로 명칭을 변경한다.

의사회는 2월5일 롯데호텔에서 제18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결했다. 또한 차기회장에 송병호 학술부회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간이다.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룬 이번 행사에는 학회 이사장 등 임원진들도 함께 해 의사회와의 상호 보완적이고 발전적인 관계를 모색했다.

홍일희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학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사회와 더 가깝게 다가서기 위해 명칭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홍 회장은 “지난해 소아청소년기 난청 줄이기 사업 연구용역을 마무리해 최종보고서를 완성했고 유병률 조사까지 마쳤다”며 “올해는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당국과 협의해 일차의료기관을 통한 ‘우리아이 청각주치의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헤드폰을 자제하자는 내용의 캠페인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진행해 온 백신접종시마다 500원씩 모아 제3국가에 콜레라 백신을 전하는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노환중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은 “이번 유병률 조사에서 의미있는 결과가 나왔다”며 “해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후 이번 춘계학술대회 때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학회와 의사회는 구강검진처럼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난청검사를 실시해야 하고 개원가의 청력검사실을 이용하게 되면 효율적이라는 입장이다. 

가을학회에는 이비인후과 의사만의 윤리강령도 만들어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신진작가들의 전시회도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신진작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의사회의 사회공헌 활동이며, 판매 수익금은 기부될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최정혁, 이은, 나안나, 정태근 화백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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