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의견 청취 및 닥터헬기 등 둘러봐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1월5일 목포한국병원을 방문해 지역 공공의료 점검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 병원계 의견을 청취했다.정 장관은 이날 목포한국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와 닥터헬기 운영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공의료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목포한국병원의 응급의료 원격협진 시연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 닥터헬기 등을 직접 둘러봤다.
정 장관은 “오늘 목포한국병원 방문을 계기로 병원계 현안을 재점검하고 청취한 의견에 대해서는 규제개혁 안건으로 건의하겠다”며 “도서지역이 많은 이 지역의 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목포한국병원이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매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목포한국병원 류재광 원장은 “국가로부터 도움을 받아 성장해 온 공공의료 중심병원으로써 병원을 국가에 헌납하여 공공의료인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목포한국병원 닥터헬기는 지난 2011년 9월 도입된 이후 도서 지역이 많은 서남권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고 있다. 또 2014년 2월에는 권역외상센터를 도입해 24시간 전문 진료를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목포한국병원의 닥터헬기와 권역외상센터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고 당시 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함께 사고환자의 신속한 후송과 치료에 큰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이날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목포한국병원을 포함해 3함대사령부, 국립목포병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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