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정보 교육, 상담 반응 뜨겁다
상태바
암정보 교육, 상담 반응 뜨겁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12.27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 개소 5년만에 방문 및 이용자 수 12만명 넘어서
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가 제공하는 각종 정보와 교육, 상담 등에 대한 환자들의 호응이 높다.

개소한 2011년 4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총 센터 방문 및 이용자 수는 12만8천758명, 일 평균 상담건수는 25건이었다.

암정보교육센터의 신규등록 환자 데이터(2013년-2016년 10월)를 살펴보면 남성보다는 여성이, 연령대 별로는 50대가, 암 치료 여정 중에서는 치료 5년 이내의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정보교육센터는 12월23일 오후 4시 서울대암병원 2층 서성환홀에서 2016년 연말워크숍을 열어 올해 활동을 돌아보고, 센터 운영에 도움을 준 교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개소 후 5년 간 암 정보 및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제공,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같은 주요 사업을 안정화하며 ‘암 치료 여정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확립했다.

2011년 문을 연 암정보교육센터는 정보 및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제공, 교육 프로그램 운영, 암예방 캠페인 진행, 병원음악회 개최, 봉사 활동 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서울대암병원 개원 5주년 기념도서 ‘암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발간을 주도하고 21종의 리플렛을 업데이트하는 등 그동안 축적한 암 정보 콘텐츠를 더욱 강화했다.

교육에 관해서는 과거 선배 암환우의 1:1 상담과 환우회 자체 모임으로 이뤄지던 프로그램을 4가지의 ‘암환우 주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체계화했다.

이 외에도 병원 음악회, 암예방 335 캠페인 역시 안정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내용을 더욱 충실히 하는 데 집중했다.

한편, 이날 서울대암병원은 8명의 강사 및 환우자원봉사자에게 감사패를, 23명과 12개 팀의 자원봉사자 및 부서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중 2011년 암정보교육센터 개소 이후부터 현재까지 5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지속해 온 암환우 자원봉사자는 5명이며, 5년 이상 강의활동을 지속해 온 외부강사 자원봉사자는 2명, 병원 내 센터 및 부서는 10개 팀이다.

김태유 서울대암병원장은 “암정보교육센터는 올해 정한 암병원 슬로건, ‘최적의 치료, 따뜻한 여정’ 중 ‘따뜻한 여정’에 큰 기여를 하는 부서라고 생각한다.”며 “자원봉사자와 교직원의 노고 덕분에  암병원을 찾으시는 많은 암환자와 가족 여러분들이 외로운 암 여정에서의 싸움에 힘과 용기를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