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의 미래' 주제, 10월20일 코엑스 개막
이번 행사는 대한병원협회의 ‘K-Hospital Fair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와 진흥원의 ‘메디컬코리아 컨퍼런스’를 통합 개최하는 것으로 국내 보건산업 주요 행사의 전문성 제고 및 시너지 효과 창출에 기여해 아시아 최대 글로벌 헬스케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협회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참가업체와 바이어의 성과 창출을 도모하는 B2B 마켓 플레이스로의 자리매김을 예고했다.해외 보건부 고위관계자, 의료기관, 전문의학회, 글로벌 보험사, 디지털헬스기기 등 관련분야 실무자 1만5천 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병원협회는 ‘K-Hospital Fair’와 ‘메디컬 코리아행사’의 공동 개최는 우리나라 병원의료 산업의 발전과 한국 의료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민관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병원장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대한병원협회 상임고문∙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 한국의료재단연합회 정기총회, 대한중소병원협회 이사회,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임시총회,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상임이사회, 대한병원협회 경기도병원회 이사회, 대한재활병원협회 상임이사회 등이 행사 기간 동안 개최돼 최고의사 결정권자인 병원장들을 타깃으로 한 업체들의 열띤 홍보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이와 더불어 병원 구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실무자들의 단체가 한 자리에 모인다. 병원 구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의공기사, 간호사, 구매·물류팀장, 병원IT팀장, 병원설비팀장 등을 대표하는 단체들이 참가해 참가업체들과의 비즈니스 교류를 갖는다.
대한병원협회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바이어 매칭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국병원협회를 통해 구매담당 주임교수 20명과 터키의 2천 병상급 병원 구매담당자를 포함한 바이어단 12명 등이 국내업체와의 구매 상담을 위해 박람회에 참가한다.병원의료업계의 큰 화두를 중심으로 감염관리 특별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특별전, 병원의료정보 특별전이 개최된다.
전문 의료인들을 위한 의료 전문 세미나도 진행한다.지난해 개최돼 병원건축과 감염예방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진 바 있는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의 ‘병원건축포럼’을 필두로 대한병원정보협회, 대한의공협회, 전국병원구매물류협의회, 수술간호사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병원간호사회, 한국QI간호사회 등 병원의료산업 주요 키플레이어들이 대거 참가하여 추계학술대회, 세미나 및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한편 제7회 메디컬코리아 컨퍼런스는 10월20일(목) 개막을 시작으로 글로벌의료분야 관련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한 전시회, 컨퍼런스를 비롯한 비즈니스 상담회,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 및 나눔의료기념만찬 등의 부대행사로 다채롭게 꾸려질 예정이다.특히 최근 세계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인공지능, 증강 현실기술 등을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선두에 서 있는 한국의료와 접목시킨 ‘한국의료 특별테마관’ 운영을 통해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국내외 참가자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실제 보건의료 분야에서 활동중인 국내외 저명인사를 연사로 초청한 컨퍼런스 9개 세션이 10월 20일(목), 21일(금) 양일간 진행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빈국 이란을 비롯한 주요정부 보건관계자와의 유기적 협력과 상호교류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의료한류의 현장으로서 “Medical Korea & K-Hospital Fair 2016은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욱 풍성해진 이번 행사에 내외국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Medical Korea & K-Hospital Fair 2016’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khospital.org/www.medical-korea.org) 또는 전화(02-3397-0942(병협)/043-713-8552(진흥원))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