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티인CR정 런칭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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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티인CR정 런칭심포지엄’ 개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8.3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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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8월30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앰배서더호텔 샴페인홀에서 개량신약 ‘가스티인CR정’의 런칭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위장관 운동 촉진제 개량신약 ‘가스티인CR정’(Mosapride Citrate 15mg)의 발매를 기념하고, 임상3상 연구 자료와 관련 최신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개원의 및 종합병원 의사 1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가스티인CR정’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약 7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기존 1일 3회 복용 제제를 1일 1회로 개선한 개량신약으로, 복약 순응도를 높임으로써 유용성 개량을 인정받았다. 속방층과 서방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24시간 동안 지속적인 약물 방출을 하며, 제어 방출 조성물에 대해 특허를 등록한 상태다.

주성분인 모사프라이드 시트르산염(Mosapride Citrate)은 위장관 운동 촉진제 중 가장 안전한 약물로 평가받아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이 적고 선택적으로 세로토닌 5-HT4 수용체에 작용해 부작용 발생 위험도 적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강덕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많은 공을 들여 좋은 약을 선보일 수 있게 되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컸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난산을 통해 얻은 옥동자를 잘 키워 세계적인 제품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연자로 나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이상길 교수는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의 최신지견과 치료에 사용되는 주요 위장관 운동 촉진제의 특징들을 설명했다. 특히 만성질환 환자의 약물 순응도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BILDAS(BILayered Drug Absorption System) 기술에 의해 1일 1회 투여가 가능해진 ‘가스티인CR정’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 강의를 맡은 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성인경 교수는 ‘가스티인CR정’의 3상 연구(MARS Study) 결과를 발표하며 “1일 1회 복용하는 가스티인CR정 투여군과 기존 모사프라이드 속방정 5mg 제제를 하루 3회 복용하는 투여군을 비교해 유효성과 안정성을 입증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1일 1회 투여의 편리성으로 인해 앞으로 PPI(Proton pump inhibitor) 등과 병용 투여해도 적합할 것이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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