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8월31일까지 의사협회 통해 참여기관 추가모집
보건복지부는 9월부터 시행 계획인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을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8월26일 밝혔다.이는 의사협회에서 동 시범사업에 의료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의사협회는 8월24일 상임이사회에서 ‘동네의원 만성질환 관리 수가 시범사업 관리·운영방침’을 의결하고 적극 참여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지난 8월17일부터 건강보험공단을 통한 신청 접수는 당초 공고와 같이 8월26일로 종료되며, 의사협회·시도의사회 등 주관으로 8월27일부터 8월31일(수)까지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추가 공모한다.8월27일부터 추가 모집 기간 동안에는 의사협회나 시도의사회를 통한 신청 접수만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의료계가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한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앞으로 의료계와 함께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위한 공동 TF를 구성, 참여 의료기관 선정기준 마련 및 시범사업 관리·운영 관련 사항 등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아울러 “복지부-의사협회 간 의료정책발전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대해 협력적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의사협회를 통한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9월초 공동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한편 8월17일~8월25일까지 인터넷과 우편 등을 통해 총 600여 기관이 참여 신청을 했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