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진료비 하이패스' 본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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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진료비 하이패스' 본격 도입
  • 박현 기자
  • 승인 2016.08.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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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정보 등록하면 수납창구 방문없이 바로 귀가
사후 결제 후 문자서비스 제공
진료비 결제도 하이패스 시대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빠르고 편리한 수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료비 하이패스(Hi-Pass)' 서비스를 도입, 시행에 들어갔다고 8월16일 밝혔다.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는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가 본인의 신용카드 정보를 병원에 등록하면 진찰·검사 등 진료를 받은 후 당일 발생한 진료비를 한 번에 일괄 결제하는 진료비 후불서비스다.

특히나 전북대병원에서는 환자들이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기 위해 현장에서 진료비를 결제하지 않아도 되는 사후 결제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를 신청한 환자는 진찰·검사를 할 때 마다 수납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돼 편하고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 당일의 모든 진료를 마친 후에도 진료비를 내기 위해 별도로 수납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바로 귀가할 수 있다.

병원에서는 등록된 카드로 진찰료와 각종 검사비 등을 일괄 결제한 후 휴대폰 문자서비스(SNS)를 통해 진료비 내역을 안내한다. 서비스 이용자의 개인정보는 체계적인 보안프로그램으로 관리된다.

강명재 병원장은 “이번에 도입된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는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외래진료 환자들의 동선과 수납대기 시간단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환자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자중심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료비 하이패스 등록은 병원 본관 1층 하이패스 등록 전용창구 6번에서 실시하며 이용신청시 신용카드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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