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뜻으로 기부금 1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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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뜻으로 기부금 100만원 쾌척
  • 박현 기자
  • 승인 2016.08.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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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교육생, '찾아가는 유휴간호사 교육' 참여 후 전북간호사회에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www.RNjob.or.kr)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유휴간호사 교육'에 참여한 간호사가 1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광주권역 교육생인 조소연(여·41) 씨다. 조 씨는 10여 년간 간호현장을 떠나 전업주부로 살아온 유휴간호사이다.

그는 지난 7월11일부터 13일까지 군산의료원에서 진행된 '2016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유휴간호사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소극적인 자세로 임한 처음과는 달리 교육을 통해 재취업에 대한 열정을 회복한 그는 유휴간호사의 현장복귀를 위한 좋은 제도에 감사함을 표현하며 대한간호협회 평생회원으로 등록하고 전라북도간호사회에 100만원을 기부했다.

교육생 조소연 씨는 “전북지역 소재의 중소병원으로 직접 실습을 나가면서 대학시절 교수님의 가르침과 병동에 근무했던 열정들이 되살아나서 행복하고 즐겁게 교육을 이수할 수 있었다”며 “간호사로서 좋은 기회를 접하고 나니 이번 일을 계기로 간호발전에 작은 힘을 보태고자 기부금을 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교육에 참여한 간호사가 직접 감사함을 표현하며 후원금을 전달한 경우는 처음”이라며 “간호발전을 위해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기부자의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유휴간호사에게 열정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지리적 접근성 때문에 교육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유휴간호사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유휴간호사 교육'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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