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유래물은행 개소로 임상연구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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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유래물은행 개소로 임상연구기능 강화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08.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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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중심병원 변모 계기 마련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이 8월2일 검체은행인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최윤정)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인체유래물이란 인체로부터 수집하거나 채취한 조직, 세포, 혈액, 체액 등의 인체구성물 또는 이로부터 분리된 혈청, 혈장, 염색체, DNA, RNA 등을 말한다.

인체유래물은행은 이 같은 인체유래물을 수집해 연구에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핵심조직으로 그간 일산병원은 보험자 병원으로서 임상연구기능 강화의 일환으로 인체유래물은행 개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일산병원은 지난달 19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인체유래물은행 개설허가를 획득하고, 병원의 임상연구 역량을 다시한번 입증했으며, 연구중심병원으로 변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일산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 정보관리실, 인체유래물 처리실, 저장실등 전문시설을 갖추고 인체유래물 관리 및 연구 전담인력을 구성해 임상연구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연구자원을 이용한 기초의학분야 및 유전체 연구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강중구 병원장은 “인체유래물은행은 유전자 맞춤 치료, 난치병 치료 및 신약 개발 등 미래 활용 가치가 무한한 인체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중요한 연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인체유래물은행 개설을 통하여 일산병원의 임상연구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함은 물론 타 기관과의 연구자원 공유를 통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일산병원의 역할 강화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병원은 연구활성화를 위해 임상자문단을 확대 운영하고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임상에 기반한 정책연구 기능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다양한 임상연구 활동을 펼치며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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