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W'속 명세병원을 실제로 만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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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W'속 명세병원을 실제로 만나볼까?
  • 박현 기자
  • 승인 2016.08.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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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에서 촬영, 흉부외과 조상호 교수 의학자문 맡아
MBC 수목드라마 'W'를 보다보면 주인공 오연주(한효주)가 흉부외과 전공의로 근무하는 명세병원(웹툰 속 한국선진병원)이 자주 등장한다. 명세병원을 실제로 만나보고 싶다면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하는 강동경희대병원을 찾으면 된다.

강동경희대병원 로비, 병동, 응급의료센터, 수술실 등에서 촬영이 진행됐으며 병원 앞 버스정류장은 주인공 오연주가 만화 속으로 사라지는 장면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의학자문 역할도 강동경희대병원에서 맡고 있다. 기흉으로 쓰러진 강철(이종석)을 오연주가 가슴에 볼펜을 꽂아 살려내는 장면은 흉부외과 조상호 교수가 현장에서 직접 지도하에 촬영됐다.

촬영시작 전 제작진 미팅에서는 조상호 교수가 한효주 씨에게 흉부외과 전공의 생활에 대해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들려주어 연기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또한 드라마 장면 속 오연주가 머무는 전공의 숙소는 강동경희대병원의 실제 전공의 숙소를 스케치해 제작돼 현실감이 넘친다.

이미 눈치를 챈 시청자들이 주인공 오연주와 강철을 실제로 만나고 싶어 강동경희대병원에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 현재 환자의 진료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드라마 'W'는 현실 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가 우연히 인기절정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을 만나 로맨스가 싹트면서 다양한 사건이 일어나는 내용이다.

현재 4회까지 방영됐으며 현재 시청률 13.4%로 국내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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