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올해 독감 예방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2016년 독감백신 국가출하승인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6월29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독감 예방백신 접종시기 환자 집중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시적 백신 부족현상을 사전에 예방해 환자가 독감 예방백신을 적기에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독감 예방백신 공급량 예측 △제약사 대상 민원 신청방법 및 절차 등 안내 △질병관리본부와 업무협조체계 구축 등이다.

올해 독감 예방백신은 백신제조·수입사의 국가출하승인 신청계획을 토대로 예측한 결과 지난해와 비슷한 2천300만도즈(dose)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질병관리본부와 독감 예방백신의 국가출하승인 신청 예정 품목을 사전에 제공하고 백신의 조달 정보와 국가출하승인 실적을 공유해 백신을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종합계획에 따라 독감 예방백신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품질이 확보된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