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만드는 '소통과 공감'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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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만드는 '소통과 공감' 전시회
  • 박현 기자
  • 승인 2016.06.14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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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및 제안 등 고객의 소리 되새겨 진정한 환자중심병원으로
6월10일부터 일주일간 서울아산병원 동관 1층 갤러리에서 열려

환자중심의 앞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이 6월10일부터 일주일 동안 동관 1층 갤러리에서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만드는 '소통과 공감'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환자와 보호자의 칭찬 및 제안 등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개선된 사례를 선보이며 개원 이래 고객과 의료진이 함께 해온 성장기록을 되새겨 '환자와 소통하는 병원', '고객경험 중심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과정들을 전한다.

먼저 환자와 의료진 간의 상호이해와 공감의 기회를 가지기 위해 협동화를 그려 전시한다.

소통을 주제로 한 스케치 작품 271개를 수십 명이 참여해 채색한 후 하트모양의 하나의 그림으로 조합해 가로 3m, 세로 2m의 길이의 대형 작품으로 완성했다.

또한 고객 진료과정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재구성한 스토리텔링 작품을 통해 그동안 개선·발전한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를 소개하며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나아가 고객의 불편·불만을 개선하고 소통·화합하고자 하는 서울아산병원의 노력을 표현하기 위해 '고객의 소리'라는 이미지를 사진과 일러스트로 형상화한 작품을 마련했다. 그리고 해바라기를 소재로 환자 쾌유를 염원하는 직원의 시 작품 등도 전시된다.

이외에도 고객과 직원이 직접 엽서를 작성해 해당 의료진과 직원에게 보내는 직접적인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는 등 '소통'을 핵심가치로 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환자와의 소통 노하우 가이드라인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진다.

최인철 서울아산병원 기획조정부실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경청의 시간이 환자는 의료진의 노력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신뢰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전시의 취지를 전했다.

서울아산병원 고객만족팀이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6월17일(금)까지 동관 1층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환자 및 보호자 등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격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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