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프로그램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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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협력프로그램 워크숍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06.0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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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스리랑카 콜롬보와 캔디 지역에서 개최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스리랑카 콜롬보와 캔디 지역에서 5월30일부터 6월5일까지 제11차 국제개발협력프로그램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스리랑카 간호교육자 82명을 대상으로 ‘간호학사 교육과정 개발·실행·평가’를 주제로 실시했다.

워크숍 진행은 인제대 이병두 의약부총장, 윤숙희 간호부학장, 오진아 간호학과장, 유지영 현지연구원, 김선미 연구원이 맡았다.  

현재 스리랑카 정부에서 보건부에 약 200억 원의 예산을 배정해 콜롬보대학교에 간호대학(Faculty of Nursing)을 신설하기로 하고 교사신축을 위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인제대학교는 스리랑카 정부 관계자 및 간호교육과정개발위원회와 함께 그동안 개발한 성과기반 교육과정의 효과적인 적용을 포함하여 개교 및 학생 모집 등 제반 준비를 위하여 대학신설 전담팀(task force team)을 공동으로 구성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작성하여 실행하기로 워크숍 기간 중에 합의했다.

이와 더불어 스리랑카 보건부 장관과 고등교육 관계자들이 6월 말에 한국의 인제대와 교육부를 방문해 스리랑카 4년제 간호학사 학위과정 개설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다.

워크숍에 참석한 스리랑카 보건부 간호교육부장 Siriwardena은 “간호대학 신설과 교사신축은 1939년 스리랑카에서 간호교육이 시작된 이래 가장 획기적인 일로 교육과정 개발 및 교수역량 증진을 위한 인제대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이번 사업에서 개발된 간호학사 교육과정은 이미 보건복지부와 고등교육부의 승인을 받은 상태이다”고 밝혔다.

보건부 부국장(Deputy Director of General) Dr. Sunil은 “스리랑카 보건부와 인제대학교가 2013년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간호교육자들이 교수역량 개발 워크숍을 통해 스리랑카 간호교육 수준과 질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인제대가 스리랑카에서 응급간호사 연수과정 등 졸업 후 보수교육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교육의 효과성을 입증해준 것을 보고, 보건부에서는 앞으로 간호교육자들에게 새로운 졸업 후 보수교육을 받을 기회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책임자 서울백병원 강재헌)의 일환으로 인제대는 스리랑카 간호학 학사학위교육과정 구축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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